밤과 아침까지 덕유산은 그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붉게 물든 모습이 부끄러웠나 보다. 사진 한 장도 촬영하지 못한채 곤도라에 몸을 싣고 하산을 하면서 보는 풍경은 완연한 가을색이다. 지금 설천봉으로 향하는 곤도라에 몸을 맡기고 밖을보면 그 아름다움에 푹 빠질 것이다. 비록 짙은 안개로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설천하우스에서 단풍을 보기위한 등산객들의 발걸음은 줄을 잊고 있었다. 이제 곧 덕유산 전체가 붉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을 시간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덕유산으로 향하는 곤도라에서 가을색감을 만끽할 수 있다>
<곤도라에서 촬영한 단풍의 모습이 동적으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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