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아침 생각보다 좀 늦은시간에 진해로 출발하여 경화역에 도착하여 보니, 이미 진사님들로 북새통이었다. 오늘은 직원과 함께 벙개출사를 한 날이다. 사실 매년 봄이면 진해를 오곤 하였지만, 사실 진해는 벚꽃은 아름답지만 그다지 포인트가 될만 곳은 없는 것 같다.
벚꽃 포인트가 어딜가도 마찬가지 이지만 벚꽃 출사를 위해선 도로에서 소비하는 시간은 어쩔 수 없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상춘객들의 인파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진해도 그렇치만, 하동 쌍계사 구간도 장난이 아니란다. 거의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한다는 전언이다. 하동에서 남해를 잊는 구간이라 이곳은 더 할 것이다. 아뭏튼 금년 봄도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경화역에 열차가 들어오는 모습>
<진해 여좌천의 로망스다리>
<외국인들도 벚꽃에 흠뻑 취해있다>
<경화역에 모여든 진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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