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서는 창군사상 최초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제1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Korea Hoguk Art Exibition)’을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여 9월 8일 '대한민국 육군' 홈페이지(www.army.mil.kr)에 입상작을 발표하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제1회 호국미술대전 심사위원회에서는 작품의 수준과 분야별 고유성을 인정하는 취지에서 금년도‘대상’은 미선정하는 것으로 합의하여, 공모분야에 평면회화(36명), 서예(59명), 시각디자인(35명), 사진(33명), 조각(9명)으로 총 172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부터 시행해 오던 ‘진중창작품 공모전'은 장병과 군무원만 군내 문화활동 차원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국민들은 단순 관람함으로써 호국안보의식 제고라는 효과면에서 제한적인 행사였으나, 올해부터 확대 개최되는 ‘호국미술대전’은 일반국민들이 미술작품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작품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림은 물론, 작품제작과 작품관람 과정을 통해 호국안보 의식을 고양하는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에 들어가는 이번 호국미술대전의 공모주제로‘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으로, 작품응모자들은 나라사랑과 호국의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 강한 육군의 기개와 용맹, 국민과 함께하는 육군의 모습들을 회화, 서예, 사진, 디자인, 조각 등 5개 분야에 걸쳐 표현하게 된 것이다.
부분별 최우수상에는 평면회화(박호현,수호천사 '강군 육군'), 서예(김서형,문하지성지보솔이유작), 시각디자인(조용호,우리는 기억 할 것입니다.), 사진(이은심,난 아직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조각(허태진,적과 싸우면 이기는)이 선정되어 육군참모총장 상장 및 상금 3백만원을 수여받게 된다.
그리고, 우수상에는 부분별 3명씩으로 평면회화(정소연외 2명), 서예(김윤수외 2명), 시각디자인(김훈외 2명), 사진(유지훈외 2명), 조각(권보경)부문이 선정되 각 육군참모총장 상장 및 상금 1백만원을, 특별상은 장병과 군무원으로 부문별 1명씩을, 특선과 입선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은 10월 6일 전쟁기념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작품전시회는 육군이 주관하는 ‘지상군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10월 6일부터 2주간 서울 소재 ‘전쟁기념관’ 내 ‘전쟁역사실(1층)‘에서 열린다.
<출처: 대한민국 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