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공원의 연리목(사랑나무)

함양 상림공원에 있는 연리목(사랑나무)입니다.

다른 수종이 합쳐져 커는 나무로 이곳엔 100여년된 느티나무와 서어나무가 함께 있더군요..... ^^* 

연리목은 서로 다른 나무가 하나가 돼 살아가는 나무로 생물학적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사랑의 영원성을 상징'하는 귀물로 알려져 있답니다.
특히, 동일수종 나무끼리는 결합이 쉽지만 수종이 다른 나무가 서로 결합이 돼 비슷한 크기로 자라는 나무는 희귀한 것이어서

상림공원의 연리목은 더욱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연리목 앞에서 사랑을 기원하면 이뤄진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젊은 남녀들이 사랑의 약속하거나 부부가 아이를

낳게 해 달라고 기원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