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십리벚꽃길

이번주 토욜날 진안 마이산 포인트를 갈려고 하다가 이번주까지 벚꽃이 가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갈려고 보니, 오전까지는 박무로 인해 시야가 좋치 않았는데, 오후가 되어 좀 좋아져서 진안으로 서둘러 출발했다. 마이산 입구에서 보니 이제 벚꽃이 80%정도 개화된 것으로 보였다. 색감도 그리 밝지도 못하고.. 작년보다 더 않좋은 거 같다.. 포인트를 향하여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도착곳엔....평일이고 하여 사람들도 없겠거니 했더니... 포인트엔 인산인해~~~ ㅠㅠ  촬영하는 사람들이 생수통 및 각종 쓰레기를 이곳에 버리고 가서 완전히 쓰레기 천국이다.. 어떤이는 진달래를 꺽어 인위적으로 돌틈에 세워 놓치를 않나... 정말 각성해야 겠더군요..
이곳에서 내려다 보니 박무로 인해 시야가 엉망이다. 야경을 촬영하고 내려와 마이산 호수주변을 다니며 야경을 담다가 집으로 오니.... 밤11시가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