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개화가 되는 덕유산 털진달래가 지금도 그 자태를 자랑하고 있더군요... 지금 다른곳에서는 철쭉도 철이 지났는데... 덕유에서는 현재도 진달래를 볼 수 있다니 정말 좋터군요... 덕유의 철쭉은 6월이나 되어야 개화가 될 것입니다.
오랜만에 덕유를 올라가 늦게까지 주변을 분간할 수 없는 안개와 바람으로 중봉에서 촬영키 위해 모여든 진사님들은 하나, 둘.. 대피소로 가버리고, 나는 중봉에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름다운 풍광이 눈앞에 펼쳐졌답니다. 동서남북으로 어느곳도 나쁜곳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내기 시작했죠...정말 눈으로 보아도 황홀한 기분이었답니다....... ^^* 덕유산 진달래는 이번 비와 강풍으로 끝물이오니, 덕유를 찾아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