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날씨도 좋고하여, 덕유에서 내려온 다음 바로 군산 나포로 직행하였다. 나포 십자들을 가보니 몇마리의 오리외에는 썰렁하다.. 멀리까지 와서 꽝치고 돌아가야 하나 하고, 고민을 하다가 가창오리를 찾아 나섰다. 원래 포인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작은 무리가 있는것이 확인이 되었다. 최대한 그 옆쪽으로 찾아가 군무를 기다리는데, 이곳 추위도 장난이 아니다. 할수없이 차안에서 녀셕들의 동태를 확인하고 해가 떨어지니 군무를 위한 움직임이 서서히 시작하는가 싶더니, 이내 쏜살같이 다른지역으로 사라져 버리는게 아닌가? 원래 포인트로 정신없이 찾아갔지만 녀셕들의 행방은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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