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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부남 상굴암 탑골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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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지훈 2009. 12. 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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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무작정 떠난 출사길... 먼저 진안 부귀산으로 핸들을 잡고 갔건만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박무로 인해 한참을 그곳에서 머무르다 내려와, 마이산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다시 무주로 돌아오는 길에 상굴암을 들렸다. 내가 무주에서 살면서 처음으로 가본곳..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으리라는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는데, 들어가는 길은 돌탑을 정성드려 쌓은것이 수십개가 좁은 길옆에 쌓여 있었다. 좀 더 들어가니 급경사가 나오면서 장독과 돌탑이 장관이다. 누가 이곳에서 이많은 작업을 하였을까 궁금하였다. 그곳엔 비닐하우스위로 천막을 치고 살고 있다는  쌍둥이 형제가 사람이 보이지 않는 시간에 이 돌탑들을 쌓는다는 것이다. 왜 탑을 쌓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법만하다. 그곳에서 만난 상굴암 이장님께서 마을로 초청하여 점심식사도 대접받아 이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 가파른 언덕위에 돌탑과 장독을 쌓아놓은 모습 >

 

 <산 기슭에도 돌탑과 장독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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