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서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이 열려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전북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31개국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개막식은 각국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대북 민속공연, KTA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의 축하공연이 잇따라 펼쳐져 참석한 각국 선수단으로 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번 개막식에는 김완주 전북지사, 홍낙표 무주군수, 박민수 국회의원,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광호 대회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와 격려사를 이어갔다.

대회 둘째날인 오늘은 오전 개막식에 이어 오후에는 무주읍 일원에서 맨손송어잡기, 물벼락 거리페스티벌, 각종 문화체험을 하며, 무주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끼는 시간이 주어진다.

또한 저녁에는 열기구체험, 풍물패 공연관람, 낙화놀이, 풍등 날리기,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이번 엑스포 기간에는 제5회 태권도원 배 전국태권도대회가 동시 개최된다.  대회 셋째 날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태권체조, 겨루기, 태권도 시범, 태권도 호신술, 품세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