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전동성당의 미디어파사드

PHOTO

by 유지훈 2015. 12. 6. 18:48

본문

 

 

12월 5일 오후 8시부터 전북 전주시 전동성당에서는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미디어 파사트 공연 '전동성당 빛의 옷을 입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전동성당이 약 100여년 만에 새로운 옷을 갈아 입었다. 1914년 완공된 전동성당은 올해로 완공 101년이 되었다.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역사적 의의가 깊고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큰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회색과 붉은색 벽돌로 지어진 겉모습은 서울 명동성당과 비슷하여 우리나라 3대 성당으로 꼽히는 매우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곳에 3D 프로젝션 매핑 기법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미디어파사드'란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써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LED 조명을 비춰 표현하는 빛과 음악의 공연 예술이다. 5일 토요일 밤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처음 열리는 이색적인 공연에 큰 즐거움과 감동을 받았다.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1월 28(토)부터 12월 19(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약 20분간 2회에 걸쳐 '전동 성당 빛의 옷을 입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주요 내용은 천치를 생성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각화 한 '신의 손', 순교자의 삶과 전동성당의 역사를 형상화한 '인간과 평화', 전동성당의 건축미를 재해석한 '빛의 향연' 등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한옥마을 야간상설공연과 남부시장 야시장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에 또 하나의 새로운 명품 볼거리가 생겨난것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