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에서 전통 매사냥 시연회 개최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등록된 ‘진안 매사냥’ 공개시연 행사가 12월 14일 백운면 백암리 마을 야산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 전통 사냥놀이인 매사냥은 야생의 맹금류가 날짐승이나 길짐승을 사냥하는 습성을 착안해 맹금을 잡아 사냥에 이용해왔다.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수렵술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11개국 공동 세계무형유산 대표 목록으로 2010년 11월 등재됐다. 현재는 거의 사라진 상태지만, 백운면 일대에는 날짐승이 많고 고원지대라 눈이 많이 내리면 매의 먹이가 되는 꿩이 마을 가까이 몰려와 예부터 매사냥이 성행했다. 2013년 현재 매사냥 기능 보유자는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원촌 마을에 거주하는 박정오씨이다. 작고한 김용기로 부터 1980년대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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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9.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