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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꽃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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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지훈 2008. 6.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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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꽃에는 사연이 있답니다. 그 사연은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후 사흘이 지나자 골고다 언덕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꽂혔던 땅에서 전에 본 적이 없는 풀이 자란 것입니다.

 

생생한 초록색 줄기와 사랑스러운 모양의 잎을 단 풀이었습니다. 그 풀은 계속 자라 수십 개의 줄기를 뻗었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꽃봉오리가 동시에 꽃을 피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꽃...." 사람들이 속삭였습니다.

 

 꽃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줄기는 예수님을 묶은 밧줄을, 다섯 장의 꽃잎과 다섯 장의 꽃받침은 열명의 제자를, 다섯 개의 수술은 예수님을 아프게 한 두개의 못과 망치, 두 명의 병정이 가지고 있던 창이었습니다.

 

암술 끝에 조그맣게 나온 세개의 기둥처럼 생긴 것은 예수님을 꼭 닮았고, 꽃잎안쪽에 바늘처럼 생긴 부분은 예수님이 죄인의 표식으로 쓴 가시관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계꽃이라고 불리고 영어로는 패션 플라워라고 불리는데 보면 볼수록 신비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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