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남 방앗거리놀이는 무주군 부남면 대소, 대티, 가정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어오는 전통민속놀이로
지금으로부터 약 250년전 금강상류의 사방이 산과 강으로 둘러 쌓여 우리나라에서 교통이 가장 불편한 오지의 마을에 전염병이 나돌고 나서 한해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함과 동시에 신에게 마을을 지키도록 기원하는 거리제에서 민속놀이로 승화·전승되어 오는 민속놀이이다.
호남 좌도 농악 5-12마당의 가락에 맞추어 손을 좌우로 흔들고 덩실덩실 신나고 흥겹게 때로는 엄숙하게 춤을 추며 마을의 무병장수와 재앙을 몰아 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소재로 공동 합심하는 정신전승의 의미가 있다. 부남 방앗거리놀이는 놀이, 춤, 농악, 제례의식을 겉들인 전라북도 무주지방의 종합민속놀이로 현재는 마을간의 주민이 더불어 함께 어우러지고 춤과 농악을 함께하며 그맥을 잇고 있다.
춤과 농악, 제례의식을 겉들인 종합민속놀이로서 길거리굿, 창거리굿, 짓거리굿, 합거리굿, 제뒷풀이굿 등 다섯마당으로 구성되었다. 무주 반딧불축제를 맞이하여 아름다운 무주부남의 방앗거리놀이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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