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덕유산을 올랐다.
하지만, 덕유는 아직도 쌀쌀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새벽 까지도 운해가 하늘로 떠올라 있다가 갑자기 다시 지상으로 착륙을 하는게 아닌가...
하늘의 뜻은 사람은 알 수 없다. 단 어떤 위치에 있었는가가 중요하다. 보는 위치에 따라 조망이 틀리기 때문이다. 특히 덕유산은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언제가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는것이다. 사람들은 똑같은 풍경은 싫증을 내는데, 덕유는 싫증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촬영은 기존의 틀을 배제한 종횡비를 16:9로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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