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동과 현천의 노란봄

어제는 다른일로 출사를 가지못해 새벽부터 움직였다. 이슬비는 내리고 있었지만 산수유가 이번주가 만개일 것 같은 생각에 비와 안개 그리고, 어둠을 헤치고 다시 구례로 달려갔다. 적당한 운해를 기대하면서 도착한 산동은 노오란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답기만 하였다. 역시.. 조금 있으니 버스에서 촬영팀들이 쏟아져 나온다.. 약간 궂은 날씨로 손각대로 촬영해 보니, 흔들림이 심했다. 삼각대를 갖추고 이곳 저곳을 다니며 산수유의 아름다움을 재창조하였다. 함께 출사를 나온 마눌님과 산동에서 맛나는 식사를 하고, 현천마을로 향했다. 사실 현천은 첨 가보는 곳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랐는데, 마침 이 마을 이장님이 입구에 계셔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저번 TV 프로그램인 뉴스왕에도 출연했다고 자랑하신다. 포인트는 총 3곳으로 마을에서 전망대 망루를 잘 만들어 놓아, 보기 좋았다.

 <현천마을의 산수유 풍경>

 

 <산동마을의 산수유 풍경>

 

 <산동마을의 아름다운 산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