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는 4일 전북 무주군에 조성되는 태권도공원 착공일에 맞춰 '태권도공원 기공식 및 태권도의 날 기념우표' 1종(160만장)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무주태권도공원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를 함께 교류하기 위해 무주군 설천면에 231만4000㎡의 부지에 2013년까지 조성된다. 태권도공원에는 태권도경기장, 연구소, 전시관, 체험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세계 태권도의 교육과 수련, 연구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주 태권도공원 기공식 기념우표는 태권도공원 경기장 조감도와 태권도 품새 중 하나인 2단 옆차기를 소개하고 있어 무주 태권도공원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백운산 자락(소천-청량리) 231만㎡ 부지에 들어서게 되는 태권도공원은 국제경기장과 세계태권도마을, 태권도 전시-체험관, 태권도 연구소, 수련원, 명인관 등의 공공시설이 2013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중 국제경기장은 지상 3층, 연면적 1만6450㎡ 규모로 5000석을 갖춘 매머드급이다. 천-지-인(天ㆍ地ㆍ人) 3태극을 형상화, 매년 세계 태권도대회와 태권도 문화엑스포 등을 개최하며 국내-외 태권도인들을 불러 모으게 될 전망이다. 국제경기장 맞은편 태권도마을은 부지 1만7680㎡를 미국-중국-스페인 등 태권도 인구가 많은 나라들에 분양, 자국의 역사-문화 체험-홍보 거점을 마련케 해줄 방침이다.
수련원은 전문인과 일반인 500명씩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유단자들이 태권도를 연마하면서 일반 기업체나 학교에서 극기 훈련 등 심신수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명인관은 6단 이상 태권도 고단자들이 머물게 된다.
공사를 맡게 된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산악 지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연 친화적으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성토 및 절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백두대간 지형의 등고선에 따라 승급과 함께 색깔이 다른 태권도 띠 모양으로 동선도 구성하게 된다. 또 음양오행의 주제공간들에 태권도 품새의 모습과 의미 등이 형상화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태권도공원이 개장하면 매년 외국인 30만명을 포함해 165만~18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8369억원의 경제유발효과 속에 2800여명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주 태권도공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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