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적상산 가는 길

이제 적상산 가는 길의 단풍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아마 이번주가 제일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오늘 새벽 올라간 적상산은 박무로 가득했지만 올라가는 길의 화려함은 감출 수 없더군요..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해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적상산을 오르는 길에는 무주 머루와인 터널도 있는데, 색다른 모습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 산정호수가 있는 적상산 상부에도 단풍색으로 완연한데, 차량을 주차장에 두고, 산정주변을 걸어보면 이 가을의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적상산 가는 길의 만추의 풍경> 

 

 <적상산의 단풍색이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떡갈나무 아래로 떨어진 낙엽과 단풍이 잘 어우러진 산정호수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