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 광 엑스포장을 찾아

오늘 날씨도 화창하여 빛 고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광(光)엑스포장을 찾았다.  '미래를 켜는 빛(Light, Opening the Future)'을 주제로 2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행사를 실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협소한 주차장 때문에 처음부터 불편을 느껴야 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전시관은 9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빛주제영상관, 빛우주누리관, 빛하늘모험관 외에도 빛과학체험관, 빛희노애락관, 빛도시생활관, 빛산업기술관, 태양광홍보관, 시민파빌리온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좀 무성의하게 만든곳도 있고, 신경을 쓴 곳도 다소 있어 보인다. 빛희노애락관에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조명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필룩스가 조명의 역사와 미학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전에 출품하여 상을 받은 내 작품(덕유산에서 리조트 불빛을 촬영한 작품)도 전시되고 있어 놀랐다. 그리고, 시민파빌리온에는 30여 개의 컨테이너 박스 안에는 디지털 아트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특이한 것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탑승했던 소유즈 우주선 모듈과 동일한 모델로 빛우주누리관에서 볼 수 있었다. 소유즈 우주선 귀환 모듈의 실물 전시는 국내 최초이라고 한다.

 

 <네온으로 된 옷을 입고 하는 사물놀이>

 

 <상무시민공원안에 있는 빛음악 분수>

 

 <위에서 두번째 작품이 덕유산에서 촬영한 작품>

 

 <아름다운 빛이 있는 곳에서>

 

 <그림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