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설화(雪花)

4월 중순의 봄날씨 속에 눈이 내린다. 그것도 한 겨울마냥으로....... 퇴근 후 멀리갈 것도 없이 집앞에서 눈이 온 풍경에 벚꽃을 비롯하여 봄꽃을 담아내기에 정신이 없었다. 내일 아침엔 아마도 눈이 다 녹을 것 같다. 정말 사월에 눈구경은 신기하기만 하다. 올 겨울은 정말 길고도 긴것 같다. 내일 아침엔 더 춥다고 하니 이러다가 바로 여름이 오는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지구의 온난화가 계속된다더니 빙하기가 오는것 같다. 아뭏튼 봄 날씨속에서 봄과 겨울을 함께한 것은 이색적인 느낌이다.

 

 <벚꽃에 눈꽃이 함께 핀 모습>

 

 <노오란 개나리와 춘설의 모습>

 

 <목련꽃에도 춘설이 내려앉은 모습>

 

 <춘설과 봄의 기운>

 

 <아름답게 하모니를 이룬 개나리와 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