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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쉐콰이어길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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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지훈 2010. 10.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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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자랑거리인 메타세콰이어 길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 교차로에서 순창으로 이르는 옛 24번 국도가 담양의 대표적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다.  국도 바로 옆으로 새롭게 국도가 뚫리면서 이 길은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가 되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와 산책을 즐기는 곳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 되었다. 가로수 총길이는 약 8.5Km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 길가에 높이 10~20m의 메타세콰이어가 심어져 있는데, 1970년대 초반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때 담양군이 3~4년생 메타세콰이어 묘목을 심은 것이 현재의 울창한 가로수 터널길이 되었다고 한다.

 

 

국도 24번 확대포장 공사 당시 사라질뻔했던 것을 담양군민들의 노력으로 지켜낸 결과 현재 담양을 상징하는 장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산림청과 생명의 숲가꾸기 운동본부등에서 주관한 2002 아름다운 거리숲 대상을 수상하였고, 2006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을 수상한 길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곳은 붉은색으로 물드는 가을과 하얀눈으로 덮혀있는 겨울이 인상적인 곳이다. 다만 한가지 아쉽다면 주변에 호수가 없어 안개가 잘 생기지 않아 은은한 사진촬영엔 별로 도움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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