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가을도 지나가고 초겨울의 밤 공기를 가르고 달려 창녕 우포늪으로 향했다. 가는 길은 짙은 안개로 자욱하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진사님들이 와 있다. 아직은 어둑어둑 하지만 포인트로 이동하여 보니, 서리가 내린 탓인지 주위가 하얗게 변해 있었다. 주변에서는 철새 울음소리로 가득하다. 일출 시간은 지났는데 안개가 그대로 자욱하여 일출은 기대를 할 수 없었다. 밤새 달려 왔건만......ㅠㅠ 포인트에서 나와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니 철새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아침 햇살 아래로 펼쳐진 우포늪의 아름다움>
<억새에 붙어있던 서리가 햇살에 녹아 흘러내는 우포늪>
<우포늪에는 먹이를 먹는 철새들로 분주하다>
<우포늪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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