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辛卯年) 새해 일출맞이를 위해 금년에도 어김없이 덕유산으로 향했다. 무주리조트는 예년과는 틀리게 입장방식을 바꾸어 곤도라를 운행하여 아주 편리하게 향적봉을 갈 수 있었다. 신묘년(辛卯年)은 옛이야기나 동요, 민화, 동시 등에서 토끼는 조그마하고 귀여운 생김새, 놀란 듯한 표정에서 약하고 선한 동물, 그리고 재빠른 움직임에서 영특한 동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옛사람들은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계수나무 아래에서 불로장생의 약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의 모습을 그리며, 토끼처럼 천년만년 평화롭게 풍요로운 세계에서 아무 근심걱정없이 살고 싶은 이상세계(理想世界)를 꿈꾸어 왔다. 토끼는 장수의 상징(an emblem of longevity)이며, 토끼는 달의 정령(the vital essence of the MOON)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무주리조트에서 예전과 다르게 실시한 내용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또한, 덕유산 일출을 보기위해선 새벽 곤도라가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덕유산 일출을 감상하려면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묵거나, 이른 새벽 2시간 이상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스노모빌과 함께하면 드넓은 은빛설원 위를 가로질러 단 10분 만에 덕유산 설천봉에 올라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 할 수 있다고 한다. 슬로프를 역주행하는 짜릿한 스피드의 스노모빌은 라이딩과는 또 다른 특별한 경험이라고 한다.
이른 새벽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일출을 감상하고 싶다면, 예약전화 063-320-7346로 신청해야 한다. 선착순 10명이다. 스노모빌은 1대당 2명씩 탈 수 있어 현재는 5대만 운행한다고 한다. 내려오는 시간은 왕복의 경우 설천봉에서 오전 8시에서 내려온다고 한다. 투어 당일 오전 6시부터~6시30분까지 설천베이스 곤도라 탑승장 앞으로 가면된다. 1인당 왕복 5만원, 편도 3만원으로 2월 28일까지 만날 수 있다고.........덕유산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들에겐 다시없는 이벤트 행사가 아닐찌 생각해 본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맞는 새해일출>
<덕유산 향복봉에서 일충을 기다리는 사람들>
<끝없는 향적봉 일출행렬>
<설천봉에서 내려갈려고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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