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의 설경

12월 28일 전국적으로 눈이 내렸는데, 무주에도 엄청 많은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덕유산엔 눈이 많이와 입산통제를 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보는 무주의 셜경이 아름답기만 하였다. 하지만, 아름다운 댓가로 차들은 비탈길을 포기해야 했다. 저녁이 되자 온통 빙판길이 되어 차량통행이 원활치 못했다. 이런때에는 빨리 제설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내일도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너무 많이 와 피해를 줄까 걱정이다. 2011년 1월에 무주 남대천에서 얼음축제를 한다고 했는데, 전국적으로 몰아닥치는 구제역 때문에 취소 되었다고 귓동냥으로 전해 들었다.... 눈내린 무주의 풍경을 담아 올려본다.

 

Tombe la neige    Tu ne viendras pas ce soir Tombe la neige Et mon coeur s'habille de noir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워 지는 내 마음

Ce soyeux cortege Tout en larmes blanches L'oiseau sur la branche Pleure le sortilege 비단 같은 행열 온세상은 하얀 눈물로 가득하고 가지 위에 앉은 새는 절망을 울부짖네

Tu ne viendras pas ce soir Me crie mon desespoir Mais tombe la neige Impassible manege 그대 오늘 밤 오지 않는다고 절망이 내게 외치네 그러나 눈이 내리네 태연스레 내리네

 

  <눈내린 설경속에 산사가 적막하게 보인다>

 

   <남대천과 사랑의 다리가 내린 눈으로 색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