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전주 출장길이 있어 다녀오던 길에 진안에 들려 마이산을 보고자 하였다. 진안쪽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있어 차량의 진입은 어려워 보였지만, 그래도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오던길로 올려다가 새로 난길이 더 좋아보여 그곳으로 가다보니 눈이 가득쌓인 내리막길이다. 도저히 내려갈 엄두가 안나 뒤로 후진을 시도해 보았지만 이미 늦었다. 한번 눈속에 빠진 바퀴는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주변엔 눈에 쌓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혼자 40여분을 빙판이 생긴 눈위에서 생고생을 해야 했다. 주위는 어둡고 하는 수 없이 긴급출동을 불러 모래를 뿌리고 뒤에서 미니 그제야 나올 수 있었다. 저거 한장 촬영하지고 정말 개고생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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