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에서 개최되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이 7일 전북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24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답니다. 전라북도와 무주군,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엑스포 조직위원회 및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김완주 전북지사, 홍낙표 무주군수, 김광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배종신 태권도 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개막식에는 대회기 입장식을 시작으로 세계 참여국기를 앞세운채 입장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죠...

 

이번 대회 축사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태권도가 국내·외 태권도인의 교류 증진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으로 발전하며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고, 홍낙표 무주군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 종주국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 실력향상을 위한 기술연마의 계기가 돼왔다. 앞으로도 그 깊이와 내실을 더해 태권도 발전을 주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엑스포는 태권도 정신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면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적 가치를 확인하는 수준 높은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답니다.

식후행사에는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타울림의 퓨전 난타공연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저졌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10일까지 무주와 전북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무주읍에서는 품새 경연, 겨루기 A매치 등을 갖고,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는 시범, 호신술, 태권 체조, 품새·겨루기 등에 대한 세미나가 실시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무주에서는 태권도원이 들어서게 될 예정인데, 중국 소림사 못지않은 태권도 종주국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