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금평리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에서는 오는 8월 4일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재현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은 '불꽃이 춤추는 마을'로 옛날 전통모습을 되살리고 우리의 고유문화가 일제 강점기에 단절되어 온 전통민속 놀이인 '낙화놀이'를 재현하고자 하는 뜻에서 본 행사를 개최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4일 오후 6시부터 토속음식 만찬과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8시부터 1시간 정도 낙화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낙화놀이는 조선 중엽부터 음력 정월 대보름과 4월 초파일, 그리고 7월 보름 등에 즐기던 전통 불꽃놀이로, 뽕나무 숯가루와 사금파리가루, 소금, 마른 쑥 등을 넣은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놓고 낙화봉 끝에 불을 붙여 타오를 때의 불꽃과 소리를 즐기는 놀이다.
낙화놀이는 무주군 금평리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는 지난 무주반딧불축제와 새만금에서도 재연하기 시작해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낙화놀이를 보기위해 일부러 찾는 관람객이 있을 정도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낙화놀이를 본 사람들은 “물위로 떨어지는 불꽃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더니 하늘을 향해 천천히 올라가는 풍등은 마음 속 소원을 다 이뤄 줄 것 마냥 가슴 벅차더라”고 말한다. 무주안성 낙화놀이 보존회 박찬훈 회장은 “무주의 자랑 전통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낙화놀이를 재연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한편, 안성 낙화놀이에 사용하는 낙화봉 디자인은 2009년 말, 그리고 제조방법은 2010년 4월 특허청에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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