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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무주에서 세계 청소년 태권도 수련생들 구슬땀을 흘려

지금 무주N

by 유지훈 2012. 7. 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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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에서 개최된 제4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반딧불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이어 두번째로 전 세계 33개국에서 210명의 청소년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 전라북도, 무주군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세계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수련의 동기를 부여하고 태권도원을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캠프 참가 수련생들은 22일 무더위가 기승인 대서인 날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격파와 품새지도를 받았다. 무주의 기온은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ESPN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미국 전역에 소개됐던 양팔없는 여성 태권도 유단자 쉴라 래지위츠(Sheila Radziewicz)가 함께 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감동을 주었다. 품새여왕 서영애 사범과 아름다운 사진을 연출해 준 쉴라 래지위츠(Sheila Radziewicz)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힘찬 몸놀림을 보여주어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격파에서는 참가한 수련생들이 그동안 반성해야 할 점들을 격파할 나무판에 새겨 격파함으로써 다시는 그런일이 없이 새로운 마음으로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 날 캠프에 참가한 수련생들은 2013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태권도원 조성현장을 방문해 세계 태권도 성지 탄생의 감격을 미리 만끽하였다. 또한 저녁에는 티롤호텔에서 무주군수 주최 만찬이 마련돼 각국 선수들이 문화교류와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풍등 날리기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연 이은 국내외 태권도 행사 개최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무주군은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성지로서의 완벽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에 참가한 수련원생과 사범들>

 

<무주 예체문화체육관>

 

 

 

 

<품새여왕 서영애 사범의 발차기 모습>

 

 

 

 

 

 

 

 

 

 <양팔없는 여성 태권도 유단자 쉴라 래지위츠(Sheila Radziewicz)>

 

 

<서영애 사범과 쉴라 래지위츠(Sheila Radziewicz)>

 

 <격파할 나무에 지나간 잘못을 적는 수련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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