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계예술촌에서 펼치는 "제9회 산골공연 예술잔치"

충북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에서 자리잡은 "자계예술촌(극단 터 대표 박창호, 자계예술촌 대표 박연숙)"에서 한여름밤에 펼쳐지는 '제9회 산골공연 예술잔치'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자계예술촌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자계예술촌은 2001년 9월에 용화면 소재 (구)용화초등학교 자계분교를 임대하여 현지 주민들과 삶을 함께하며 연극창작 활동과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공동체를 만들고자 설립되었다고 한다. 현재 자계예술촌은 사회문화예술 교육사업과 산골공연 예술잔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펼쳐지는 산골공연은 후불자율관람료로 느낀만큼, 감동만큼 관람료를 지불하면 된다고 한다. 후불자율관람료라고 해서 절대 공짜는 아니라는 것이다. 첫날에 오면 동네 부녀회에서 정성껏 차려내신 맛있는 잔치국수도 무료로 맛 보실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