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그란폰도 피날렐로 장거리 자전거 대회개최

장거리 자전거 마라톤인 ‘2012 무주그란폰도 대회‘가 19일(일) 무주읍에서 출발하여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 일원을 거쳐 최종 무주 적상산 정상에 도착하는 것이다.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적상산 정상 주차장까지 펼쳐진 2012 무주그란폰도 대회의 코스는 약 135km로 7시간이 넘는 레이스를 전국 동호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네오플라이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추구하는 무주군의 지역이미지를 높이고, 지난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덕유산 사계절레저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무주를 MTB훈련을 위한 전진기지로 새롭게 어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실시된 코스로는 무주읍을 출발하여 충북 용화재(3등급) 450m, 충북 도마령(2등급)800m, 우두령(2등급)720m, 마산령(3등급)650m, 부항령(2등급)650m, 오두재(1등급)900m, 적상산(1등급)850m으로 이어지는 난이도가 높은 코스이다.

 

이 날 대회는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방식으로 치러져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이번 '2012 무주그란폰도 대회'에서 우승한 최진용 참가자가 골인 지점을 1등으로 통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