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blics] 삼성화재 여행매거진 <NaH>는 'NOW AND HERE'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의미로 2012년 가을호에 충북 영동편을 소개하는데, 이 책에 제 사진을 가지고 영동의 아름다움이 소개되었다. 이 책은 삼성화재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포되며, 서울시내 대형 서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은 영동에 있는 영국사 은행나무 사진과 호랑이 형상의 자연미가 있는 반야사의 사진이다. 또한 이 책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부록에는 사진엽서가 함께 들어 있다.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는 키 31.4m, 가슴높이 둘레 11.54m이고, 나이는 약 1,000년으로 추정한다. 영국사 대웅전 북서쪽 길가에서 자란다. 서쪽으로 뻗은 가지 하나가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린 것이 재미있다.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8년(668)에 원각대사가 창건한 절로 원래 이름은 ‘국청사’였다.
그후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까지 피난을 왔다가 홍건적을 물리치고 개경을 수복하자, ‘나라를 편안하게 한다’는 뜻의 영국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 영국사 은행나무는 영국사와 함께 국난을 꿋꿋이 이겨낸 나무로, 나라에 난이 있을 때마다 큰소리로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영국사 정문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가지는 사방으로 퍼졌으며, 서쪽으로 뻗은 가지 가운데 한 개는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고 독립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큰 나무로 문화적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부록: 사진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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