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의 혈투

5.25일 진주 소싸움 대회장을 첨으로 가보았다. 사실 진주는 지나가는 길목에서만 보았을 뿐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했던 터라........

소싸움도 첨으로 가보는 것이었다. 우리나라 소싸움 민속대회는 자치단체별로 전국에 여러곳이 있는 것으로 안다.

소싸움을 하는 장면을 앵글에 담고자 일부러 찾은 것이다. 어떤 투우는 40-50여분을 싸우면서 혈투를 펼쳐보이기도 하였다.

투우가 처음 경기장에 들어서면 독특한 행동을 취한다. 앞발로 모래를 파서 자신의 몸에 뿌리는가 하면, 뿔을 모래에 박고 비비는 행동을 등을 하였다.

이것은 기선제압으로 보이는데... 동물들은 영역표시를 하여 자신의 구역을 나누는데 그런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