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 구비 돌고 돌며 휘돌아 오른 길이 함양 지안재입니다. 참 묘하게도 생긴 이 길을 넘어가면 지리산의 관문인 오도재입니다. 이 고개가 옛날엔 내륙지방과 남해안 상인들이 교역을 위해 넘나들던 육상 교역로 였답니다. '가루지기전'에는 변강쇠와 옹녀가 각처를 떠돌다 이 오도재를 넘어 지리산 기슭에 터를 잡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 길이 모 타이어 회사 CF에 등장도 하더군요. 또한 사진작가들이 끊임없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촬영을 하라고 두군데나 자리를 펴 놓았더군요...ㅎㅎ
누각도 있구...... 겨울엔 이 길을 오른다는 건 위험천만한 일이겠더라구요.. 특히나 오도재 고개는 정말 장난이 아니니 말입니다.
어쨌던 누구나 찍는 지안재 궤적을 담아오니 기분은 그런대로 흡족합니다.........ㅋㅋㅋ "안가본 분 언렁 가 보랑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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