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정상에는 산장이 하나 있습니다. 향적봉 아래 100여m를 내려가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한 `향적봉 대피소'가 바로 그곳인데, 덕유산 등산객에게는 최고의 쉼터이자 피난처 입니다. 특히 덕유산은 일기가 불순한 때가 많아 갑작스레 만나는 악천후에서 산장의 존재란 고마움 이상 입니다.
산악인 박봉진씨가 8년째 홀로 산장을 지키고 있는데, 산이 좋아 국내외 산들을 주유하다가 이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저도 이곳 대피소에서 박 대장에게 많은 신세를 끼친 바 있는데, 오늘 전주MBC 방송에 출연하였기에 생각이 나서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제목이 재미있네요..... 향적봉 산신령이 전주MBC에 온 까닭은?..........^^*>
(덕유산 자랑이 넘쳐나고.......... )
(아니온듯 다녀가소서........... 향적봉 대피소에 가면 볼 수 있는 글귀이다.....^^*)
(아무도 날 찾는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세상의 버림받~~고 사랑마져 물리친~몸... 이 노래를 부르며, 목이 메는 듯 하였다....)
(향적봉 대피소 지킴이를 하며 그동안 많은 인명구조 활동을 하며, 좋은 일을 하고있는 박대장의 얼굴이 웃음이 가득하다)
(방송을 타면서 냉면도 먹고~~~ㅎㅎㅎ)
(향적봉 산신령이 계신 무주로 올 여름 피서 오세요~~~ㅎㅎ)
요즘에 덕유산을 자주 들리지 못해 궁금하던차에 박 대장의 얼굴을 화면에서 만나뵈어 좋았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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