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삶

고뿔이 잔뜩 걸린채 새벽 2시에 동료랑 함께 떠난 머나먼 출사길........

하늘이 가는 동안 내내 마음에 부담을 주더니 머리속에 그리고 그리던 황홀하기만 한 풍경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허탈한 마음을 뜨거운 조개탕으로 대신하고 돌아온 그 날... 하여간 그 날 내 대신 고생많이 한 동료에게 이 지면을 통해 감사함을 다시 한번 보낸다...^^* 그 놈의 고뿔만 아니라도 좀 덜 서운한데......

여러분 고뿔 조심하세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들의 일을 향해 거친 파도속을 헤쳐 나가는 모습에 감탄하였다.. 사실 그 날은 파도가 상당히 높았다... 그들의 삶을 촬영키 위해 모인 진사님들의 열정 또한 그에 비길바 없지만,....... 그래도 그분들에게 피해주는 일은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생 길은 그래서 인기가 높은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