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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이 연분홍으로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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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지훈 2010. 5. 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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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와 장수군, 경남 함양군 경계에 솟은 봉화산(해발 920m)은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는 철쭉 군락지다. 철쭉꽃의 높이만 해도 어른 키를 훌쩍 넘길 정도로 아름드리 나무군락으로 온 산이 붉게 불타는 느낌이다.   봉화산 정상에서 북으로는 장수군 지지계곡 골짜기 좌우로 장수의 진산 장안산(1,237m)과 무령고개, 그리고 백운산(1,279m)산의 웅장한 산줄기가 버티고 있고,  남으로는 천왕봉(1,915m)과 반야봉, 바래봉까지 이어지는 지리산의 웅장한 산맥이..  동으로는 경상도 산하의 풍경이 서쪽으로는 번암면 일대의 산골마을과 겹겹이 이어진 전라도의 첩첩산중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매년 5월이면 백두대간 중간에 자리잡은 봉화산에 붉은 '꽃불'이 피어오르는 장관을 보러 전국 각지에서 등반객이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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