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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의 황홀한 맴섬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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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지훈 2010. 10. 1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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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갈두여객터미널(땅끝선착장) 선착장(매표소) 오른쪽에는 13m 높이의 두 섬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는데, 전국의 일출 가운데 가장 독특하다는 맴섬 일출은 남도 일출의 백미로 꼽힌다.  땅끝 선착장 앞에 자리한 이곳엔 황홀한 광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은 물론 관광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데, 포인트가 협소하여 자리다툼이 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갔을땐 그다지 복잡하진 않았다. 

 

해남의 땅끝마을은 우리나라 육지상으로 최남단. 남해와 서해가 서로 잇닿아 있어 남쪽물과 서쪽물이 허물없이 서로 만나는 곳이다.  갈두는 예전부터 제주도로 통하는 중요한 뱃길이었는데 제주도에서 군마(軍馬)를 싣고와 육지로 보내는 통로였다고 한다. 이같은 과거를 보내며 땅끝이 관광지로 발돋움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6년. 땅끝에서 바라보는 우리 국토와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높이 10m의 탑을 세우고, 노령산맥의 줄기가 내 뻗은 마지막 봉우리인 해발 156.2m의 사자봉 정상에 있는 봉화대를 복원하면서 부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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