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8남매인데, 형님께서 먼저 하늘나라로 가신 뒤... 또 2010.12.10 14:10분경에 둘째 경자누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셨다. 해맑은 웃음 잃지 않던 누님! 인자하고 다정하시던 누님! 노랗게 여윈 몸으로 온 몸을 감싸시고 생사를 초월하여 조용히 누우신 누님이여! 그토록 사랑 하시던 이들을 어찌하고 왜 아무 표정없이 누워만 계십니까?
우리들의 통곡 소리 들리지도 않는단 말씀입니까? 누님, 가시는 길 행복하게 가시옵소서.... 부디, 천당에 가소서. 이곳에서 다 못 누린 행복 마저 누리세요...
개인적으로 나에겐 누님이 많은데 경자 누님은 내가 어릴적 엄마처럼 잘 대해준 분이다. 내가 유일하게 어릴적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이 누님이 나를 사진관에 데려가 아들처럼 안고 사진을 찍어 준것 때문에 나의 어린시절을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정말 동생들에게도 자상하게 대해주신 누님이 이제는 한 줌의 재로 변해 우리와는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경자 누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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