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제13회 봉화은어축제 개막 첫날인 30일 전국에서 32만여 명(축제장 14만, 성수기 청량산 래프팅, 주변계곡 등을 찾은 관광객 18만)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는데, 이 날 나도 강원도를 가다가 축제장을 들려 보았다. 1회 반두 잡이 체험에는 은어를 잡으려고 몰려든 관광객들로 큰 호황을 누리는 등 오후로 접어들면서 행사장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와 체험부스, 전시부스 곳곳에는 휴가철 추억 만들기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3회 봉화은어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열린다.
은어는 상류 하천의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는 소류성 민물고기이며 연어와 같은 회귀성 어족으로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입턱이 발달하여 돌이끼를 갉아먹고 15~30㎝로 급성장 한다고 한다. 담백한 맛과 영양가가 높으며 살아 있을 때는 수박향이 나고 비린내가 없어 예로부터 은어회, 구이, 튀김, 은어죽 등으로 임금님상에 진상되던 최고급 웰빙식품이며 특히, 본초강목에는 훈제은어가 편도선염에 특효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은어잡이에 물반 사람반이다>
<은어는 혼자서는 잡지 못하므로 여러명이 협동으로 잡아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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