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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 축령산 편백나무 숲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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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지훈 2011. 8. 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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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의 축령산의 편백림 조림지는 모암리 일대에 2백58헥타르에 분포돼 있고,  천연림이 전체 숲의 29퍼센트, 인공림이 71퍼센트로 이뤄져 있다. 편백나무 인공림은 1987년 타계한 뒤 2005년 축령산 숲 13년생 느티나무 아래 수목장을 지낸 조림가 고(故) 임종국 선생이 전쟁으로 피폐해진 축령산 일대를 1956년부터 20여년간 사재를 털어 조성한 숲이라고 한다. 2002년 정부에서 이 숲의 가치를 인정하고 국유림으로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편백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시원스런 정경과 함께 피톤치드의 상쾌한 향기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어 지난해에만 7만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 편백나무 숲이 ‘치유의 숲’ 개장 전부터 각광을 받아 온 것은 바로 이 피톤치드 덕분이다. 장성에서 축령산 산소축제가 있어 찾아간 날 하늘은 흐리고 곧 비가 올 것 같았지만, 처음으로 온 편백숲을 보고싶어 가파른 축령산을 올랐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평지 같은 곳이 나오는데 하늘을 찌르는 듯 빽빽한 편백나무 아래로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누워있었다.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었다. 숲에서 나오는 냄새도 아주 상쾌하고 좋았다. 그동안 다른곳도 가보았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숲이 아닐 수 없었다. 모처럼 땀을 흘려 보았지만 상쾌하고 계곡의 물도 너무 시원하고 좋은 것 같다.

 

  <편백나무에 아름다운 사진을 걸어 놓은 모습>

 

 <앗!! 내가 촬영하여 수상한 작품도 나무에 걸려 있었다... ^^&*>

 

  <자연과 어눌어진 축령산>

 

 <사람들도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르지만 힘차게 오른다>

 

 <어린 꼬마까지 축령산을 오르고 있는 모습>

 

 <싱그러운 축령산 편백나무 숲길>

 

<가족이 편백나무 숲 아래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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