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벚꽃길은 다른곳해 비해 늦게 피는데 무주구천동 33경 중 하나인 라제통문에서 3km 구간까지 터널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난 휴일에 비바람이 거칠게 불어대어 꽃이 다떨어지지는 않았나 우려와는 달리 구천동 벚꽃길은 화려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무주와 진안의 벚꽃은 남쪽에서 그 모습이 다 사리지면 나타나기에 더욱 아름답게 보일지도 모른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라제통문의 풍경은 항상 아쉽기만 하다. 라제통문 주변이 각종 이정표와 전깃줄 등으로 어지럽혀져 정말 이미지가 별로이다. 내 생각에는 라제통문 앞 거리를 원형 로타리로 만들어 원형 로타리에는 꽃나무를 식재하고 전깃줄은 지중화 한다면 정말 아름답게 보일텐데 말이다. 무주는 관광의 고장이다. 관광지의 이미지를 꾸며 나간다면 외지에서 더 많은 여행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이는데, 자치단체에서는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주구천동 벚꽃길>
<구천동 벚꽃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무주구천동 벚꽃길에서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
<위.아래 사진은 충남 금산군 남일면의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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