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춘향사랑을 찾아

우리나라 축제 중 유일하게 사람과 관련돼 주목받는 '춘향제'는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선정될 만큼 찾는 이가 많답니다. 남원 춘향제에서는 춘향전길놀이, 춘향시대 속으로, 창극춘향전, 춘향그네체험, 판소리 춘향가 연창, 춘향국악대전, 춘향선발대회 등 춘향전 자체가 중심 무대가 되고 있답니다.

 

전북 남원에서 실시된 제82회 춘향제가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남원시 광한루 일원에서 "얼씨구! 춘향사랑"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답니다.
 
그 중 '춘향시대 속으로'는 한국 최고의 정원인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춘향전의 주제와 스토리가 전개되었답니다. 그리고, 제82회 춘향제의 꽃인 춘향선발대회에서 조승희양(22·광주·국민대 연극영화학과 재학)이 미스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답니다.

또 선에 김다애양(24·서울·이화여대 재학), 미에 정은정양(23·전주·전주대 재학), 정에 양영주양(21·남원·전주대 재학), 숙에 최민지양(22·전주·우석대 재학), 현에 허윤양(19·서울·동일여자대 재학), 우정상에 박선주양(23·서울·한양대 재학), 해외동포상에 조진영양(20·미국·하워드커뮤니티대학 재학)이 각각 영예의 수상자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