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계곡의 겨울풍경이 아름답더군요.... 사실 겨울에 구천동 계곡을 간다고 하면서 미루다가 큰마음 먹고 한번 두루 다녀 보았답니다. 눈에 보이는 만큼 아름답게 촬영은 하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즐건 출사였답니다. 출사중에 만난 고라니들이 겨울을 나기에 꽤나 힘든가 봅니다.
무주구천동은 여름철에 인기가 높지만 요즘같은 겨울에 설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이 연출됩니다. 눈이 내린 구천동 계곡을 걷고 있으면 마치 자신이 신선이 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구천동 계곡에서 도보로 걸어 백련사까지는 완만한 길로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면되고, 백련사에서 산행을 하면 덕유산 향적봉으로 올라갈 수 있답니다. 내려올때는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광 곤도라로 하산해도 된답니다.
올 겨울 눈이 내린 구천동 계곡을 한번쯤 걸어보는 것도 운치가 있지 않을까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구천동 계곡을 중간쯤 올라가다 보면 송어장 휴게소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깨끗한 구천동 물에서 사는 송어맛을 느껴보는 것도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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