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무주의 겨울풍경

PHOTO

by 유지훈 2013. 1. 6. 10:22

본문

무주의 겨울은 눈으로 보기엔 아까운 풍경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그 모습들을 담기위해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곤 합니다. 무주에는 덕유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숨어있는 비경들이 많이 있답니다. 적상산의 아름다움은 북창에서 바라보는 것보다는 서창에서 바라본 모습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적상 북창으로는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겨울에는 제설작업이 전혀 안되어 차량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고, 서창에서는 등산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서창에서 바라보는 적상산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게 보이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에는 순두부 마을로 유명합니다. 선배식당은 전통 손두부로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그리고, 무주읍의 한풍루 역시 눈이 내린 날 바라보면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답니다. 한풍루(寒風樓)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본래 무주읍내 앞 냇가에 위치했던 누각인데 옛날은 전주 한벽루, 남원 광한루 등과 함께 호남의 삼한 중 하나로 유명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누각으로 손꼽고 있답니다.

 

예로부터 이름난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아 풍류를 즐겼던 이 누각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다시 세웠는데 일제 강점기 때는 일본 군인들에 의해 영동군 양산면 금강 강변으로 옮겨져 금호루라는 현판이 걸렸다가 1971년 무주군민들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았다고 합니다.

 

 

또한, 무주 내도리는 육지의 섬으로 앞섬과 뒷섬으로 불리우며, 정식 명칭으로는 전도와 후도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육지 속 어부가 존재하며, 민물고기인 쏘가리와 메기,빙어 등을 잡아 어죽으로 만들어 보양식 영업을 하는 곳이 있어 전국에서 먹거리로 많이 찾아 온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와 사과는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