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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남대천 얼음축제장 대박행진 계속되

지금 무주N

by 유지훈 2013. 1. 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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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에 주말 동안 많은 인파가 몰려 대박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간 가운데 12일 행사장에서는 개막식이 열리고, 풍물패와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제2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 개막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의회 이강춘 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 관광객 등 1천 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식과 풍등날리기, 저글링쇼, 노래경연 등 식후 행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홍낙표 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추억을 안겨드릴 것”이라며 “겨울축제의 대명사가 되기 위해 혼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열흘 간 썰매도 타고 팽이도 돌리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0일까지 무주군 남대천 일원(반딧불시장 인근)에서 개최되는 제2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에서는 썰매와 스케이트, 얼음미끄럼틀을 타볼 수 있으며, 얼음송어낚시와 연날리기 팽이치기, 잣치기 등 민속놀이도 즐겨볼 수 있다.

 

 

 

 

 

 

 

 

 

송어얼음낚시와 가족썰매 등 유료 입장객들에게 무주사랑 상품권 5천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축제장 인근 반딧불장터(장날 16일)와 건강체험장(숯가마, 찜질방), 최북미술관(2013년 뱀띠전)도 연계 관광코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얼음판 밖 남대천 천변도로에서는 무주군 특산음식을 비롯해 추억의 먹을거리들도 맛볼 수 있으며, 천마와 머루, 사과, 옥수수 등 다양한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동안 축제장을 다녀간 관광객 수는 5만 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축제장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13일에는 얼음축제장에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한때 입장 발매를 중지하기도 하였다. 무주읍 관계자는 "얼음축제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줄 몰랐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송어낚시를 하고 잡은 송어를 먹기위해 한곳만 지정된 부스 앞에는 끝이없는 줄의 행렬이 이어져 참가한 사람들로부터 불만이 표시되기도 하였다. 부스를 늘려 누구나 쉽게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수많은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릴것을 몰랐다는 안이한 해명도 이어졌다.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는 이 달 20일까지 이어져 앞으로도 맑고 청정한 남대천에서 가족과 얼음송어 잡이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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