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3년 정월대보름 축제로 초대합니다

지역관광

by 유지훈 2023. 2. 1. 10:44

본문

2023년 정월대보름이 2월 5일입니다. 음력 1월 15일은 대보름날이고, 음력 1월 14일은 작은 보름날로 불린답니다. 
우리나라 정월대보름은 전통적으로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매우 큰 명절로 여기고 있습니다.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제사를 지냈고, 오곡밥과 같은 절식을 지어 먹으며, 달맞이와 달집태우기, 지신밟기와 쥐불놀이 등의 전통행사가 진행됩니다.

 

대보름날 전통 풍습을 살펴보면, 정월 대보름 전날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 하여 잠을 자지 않았답니다. 자는 사람이 있으면 눈썹에 쌀가루나 밀가루를 발라놓기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대보름날 새벽에는 찰밥을 먹는데, 묵은 나물과 함께 먹는답니다.  찰밥은 멥쌀·찹쌀·조·수수·보리 등 여러 가지 곡물을 넣어 지은 오곡밥으로, 찰밥에는 고사리, 시래기, 호박고지 등 묵은 나물과 콩나물 등의 나물이 곁들여집니다. 

 

또한, 대보름날 저녁에 부럼을 깬답니다.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딱 소리가 크게 나도록 깨물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치아가 튼튼해진다고 합니다. 또, 대보름날 새벽에 찰밥을 먹은 뒤 귀밝이술이라고 하여 맑은 술을 마시는 풍습이 있습니다.

 

보름날 아침 일찍 일어나, 친구나 이웃을 찾아가 이름을 부르고, 이름을 불린 사람이 대답을 하면,  더위가 대답한 사람에게 넘어간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내 더위 네 더위  맞더위 라고 하면, 서로 같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대보름 전날밤에는,  쥐불놀이라고 하여,  논둑이나 밭둑에서 구멍을 뚫은 깡통에, 짚이나 관솔 등을 넣어, 불을 붙여 빙빙 돌리고 노는 풍습인데요,  불을 돌리다 보면,  불빛이 마치 보름달을 연상시키곤 합니다.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하는 곳을 소개하니,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즐거운 출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 영상으로 감상하기=  https://youtu.be/WFW_Gq1LdEU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