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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흑두루미의 비상

지역관광

by 유지훈 2023. 3. 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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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는 IUCN VU(취약)등급의 국제보호조로 전 세계에 남은 개체수는 11,600 개체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월동 개체가 한 때 70마리로 급격하게 감소했었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인 보호정책으로 개체수가 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전남 순천만에서 대부분의 개체가 월동하고, 시베리아로 돌아가는 길에 충남 천수만에 중간 기착하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부산 낙동강 하류에서 월동했으나, 4대강 사업이후 서식지 훼손으로 인해 월동지가 순천만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충남 천수만 간월호 및 인근 농경지에서도 200~250여 개체가 월동하지만, 간월호가 완전 결빙되면 순천만으로 이동해서 1월 초부터 2월 초까지 활동하다가 기상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천수만으로 북상합니다. 

 

생존집단의 대부분이 일본 이즈미에서 월동하며,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기 위해 10월 중·하순에 순천만에서 활동하고, 3월 중·하순에는 서산 천수만과 간월호 인근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시베리아, 중국 등지로 북상합니다. 

 

 

<영상 시청하기>

https://youtu.be/qF_DNPDXM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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