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무가지에 눈이 쌓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지금까지 계속 건설만 내리다가 꼽꼽한 눈이 내렸다. 간 밤에 풍경을 바꾸어 놓아서 인지 일찌감치 일어나 한풍루로 향했다. 역시 한풍루의 풍경은 설경이 제맛인거 같다. 무주읍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불빛으로 색감이 더욱 좋은 거 같다. 이 시간도 그리 길진않다. 새벽6시 정도이면 불빛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나무가지마다 아름답게 쌓여있는 눈이 왠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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