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대규모로 밀려오는 날 덕유로 향하기로 하고 곤돌라까지 갔더니, 강한 바람에 곤돌라가 멈추고 있었다...ㅠㅠ 몇시간을 보내니 하행은 가능한데, 상행은 안된다는 것이다. 어쨋던 지인의 덕분으로 올라가긴 했는데...일몰도 그렇고 온통 눈색도 황사영향으로 노랗게 변해 있었다. 밤에도 덕유는 강한 바람으로 몸살을 앓았는데, 새벽이 되자 강한 바람으로 눈꽃도 떨어지고 운해도 보이지 않는 그냥 멀쩡한 날을 맞이하였다. 그곳에서 구천동 이명현씨를 오랜만에 만나 하산을 하여 구천동계곡을 갔지만, 노출차가 너무 심해 그냥 내려왔는데 집에 도착하자 마자 온몸이 몸살걸린것 처럼 축쳐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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