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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비를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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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지훈 2010. 8. 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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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흥부와  놀부 이야기에 나오는 제비는 참새목 제비과의 여름철새입니다. 벼랑이나 처마밑에 진흙으로 만든 둥지를 만들어서 번식하며, 곤충을 잡아먹는 새이죠.... 날개끝이 가늘어 빠른비행에 유리하고 여름에 한국에 오는 철새입니다.  그리고, 제비의 집은 절벽이나 마을의 주택처마 밑에 둥지를 만드는데 집을 짓는 재료는 진흙과 지푸라기로 벽에 달라 붙이는데는 아주 적당한 재료로 우리 조상들의 흙벽돌 집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바다제비는 흙을 구하기 어려우므로 물고기의 살이나 해조류 같은 것을 자신의 침과 섞어서 집을 짓는데, 이것은 고급요리에 쓰인다고 제비집 체취를 일삼는다고 들었답니다.

 

오늘날에는 제비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답니다. 이는 사람이 뿌린 농약이 제비의 에 쌓여 껍질이 얇아지면, 부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릴적 부터 함께 보고 자란 제비가 점점 보기가 힘들다는 것은 너무 안타깝답니다. 이번에 무주에서  정말 오랜만에 제비를 보았네요... 그것도 새끼랑 함께 말이죠.......... ㅎㅎ  제비는 늘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온 조류입니다. 너무 우리와는 친숙하지요...  앞으로도 제비를 늘 우리 곁에서 보고 지냈으면 합니다.

 

 <제비 새끼들이 밥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어미 제비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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