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에도 어느듯 봄이 왔다. 전국에서 가장 늦게 개화가 되는 곳으로 무주와 진안을 들 수가 있다. 남쪽에는 이미 벚꽃이 사라진지 시간이 흘렀건만 이곳은 이제야 팝콘처럼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마이산 탑사쪽은 벚꽃 십리길로 명물이 되어 버린지 오래이다. 이곳도 매년오는 곳이지만 와서 촬영해도 별 달라질 것도 없지만 어김없이 오곤한다. 작년엔 산에까지 오르지 않았지만 이번에 한번 올라가기로 하고, 천천히 산을 올라가는데, 나무를 벌목하여 이곳 저곳으로 나뒹굴어 길을 찾기가 모호하다.
포인트로 가니 예전과 다를게 없다. 역시 위태로운 바위비탈에서 벌써 몇몇 진사님들이 보인다. 그곳에서 이런생각을 해보았다. 임실군은 옥정호가 잘 보이는 곳에 전망대를 설치하였고, 칠면초로 유명한 순천만 역시 전망대를 조성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해 주고 있다. 진안군에서도 이곳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주면 정말 좋을 듯 싶다. 사진촬영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위험천만한 곳이다. 진안군에서 혹시 이글을 본다면 검토를 바란다.
<마이산 야간 십리벚꽃 길>
<낮에 바라본 마이산 십리벚꽃길 파노라마>
<마이산 탑사의 아름다움>
<진안 벚꽃을 구경온 상춘객>
<마이산 가는 길목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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